티스토리 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새로운 슈퍼맨으로 사유리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를 낳은 사유리는 비혼모로 육아과정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혼모 사유리
부모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사유리. 난소의 나이가 많아졌다고 해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을 시도하여 지난해에 아들을 출산했다. 이러한 비혼모 사유리로 인해서 가족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이 자리 잡은 대한민국 사회에서도 혼자 하이를 키우겠다는 사유리의 당당함 외침이 큰 울림을 주었다. 발표 당시 사유리를 향한 응원과 축복이 한 부모 가구를 향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합계출산률은 0.84명으로 OECD 국가 198개국 중 198위로 꼴찌이다. 2019년 한부모 가구 비율도 7.3%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이혼이나 미혼 가구의 증가 추세에 따라 한부모 가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기존 기혼가구에만 지원되던 가족 정책도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유리는 현재 아들에 대해 알아가면서도 본인도 성장중이다. 아직은 처음이라 서툴지만 목욕, 기저귀 갈기 등의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가며 진정한 슈퍼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사유리의 SNS에서도 그녀의 성장기를 지켜 보며 응원하는 많은 누리꾼이 생겨났다. '슈돌'을 통해 사우리의 육아를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이 요청을 보내기도 했다.
이 관련 '슈돌'측은 누리꾼들의 요청에 따라 한아이를 키우는 사유리를 섭외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새로운 슈퍼맨 사유리의 육아 성장기를 볼 수 있는 슈돌은 매주 일요일 9시 15분에 방송된다.